'전체 분류보기'에 해당되는 글 1453건

  1. 이름 2009.03.17
  2. 만남과 질문 2009.03.17
  3. 계절, 시간, 잎사귀 2009.03.16
  4. The Times 2009.03.15
  5. 물계단 2009.03.15
  6. The Edge 2009.03.10
  7. Plum Candy 2009.03.10
  8. 2009.03.10
  9. 기억 2009.03.10
  10. 내 모습 2009.03.09
  11. 겉옷 2009.03.09
  12. 가난한 나라 2009.03.09
  13. 2009.03.06
  14. 쇼핑 2009.03.06
  15. 질문 2009.03.06
  16. 이별6 2009.03.06
  17. 추억 2009.03.04
  18. Red Wine 2009.03.04
  19. On the Rain 2009.03.04
  20. 정원 2009.03.04
  21. 노을 2009.03.03
  22. 환풍기 2009.03.03
  23. 카메라클럽 2009.03.03
  24. 신문 (newspaper) 2009.03.03
  25. 나비 2009.03.03
  26. Democracy 2009.03.02
  27. 이별5 2009.03.02
  28. 빛깔 2009.03.02
  29. 남겨진 성 2009.03.02
  30. 이상한 나라 2009.03.02

이름

from 글쓰기 2009. 3. 17. 07:51
여전히 우리는 근거없는 약속
들에 익숙해.


,

만남과 질문

from 어떤 날 2009. 3. 17. 03:17
내 오래된 기억으로 당신
과 만나지 _ 그러자, 당신이 내
게 물어, 당신이 만나는 사람
은 누구야? 나는 누구인거
야? 그러는 당신은 도대체 뭐
야? 라는 따위
의 말을 말이야.

,

계절, 시간, 잎사귀

from 낙서 2009. 3. 16. 01:05

 
나는 소음을 좋아해, 내가 만들어 내는 것
들 중, 제일 좋아하는 것, 소음 속에서 책
을 읽고 TV 와 영화를 보고 _ 생각을 해, 그
래서 내겐 세상의 소리가 모두 줄어든 상태
의 내가 만들어 낸 소음에 귀 기울이는 것에
익숙해. 
 
그 모습을 당신이 보고 만거야.
,

The Times

from 어떤 날 2009. 3. 15. 05:13
우리는 어떤 한계를 살
고 있는 것일까?
흔들리는 시계를 바라보
고 있어, 초록색의 옷을 입
고 내가 사는 것을 지켜보
고 있는 동안 내
가 살고 있는 곳이 어디인
지를 잊어 버리게 되었
어. 
 


"그건 옳은 일이 아니야?"
"그건 어떤 말이야? 나
는 옳은 일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하는 동안,
당신 생각이 났어, 눈
이 아프도록
나를 흔들어 대는 시
계를 땅으로 던져 망
가뜨린 뒤에 자연스
럽게 나는 시계 바늘
을 나의, 깊숙이 품
고 당신에게 향했어.
,

물계단

from 낙서 2009. 3. 15. 03:44

 
어떤 불륜과 불면, 그래 당신은 날 잊
어, 난 그토록 원하던 일을 하는 거니까, 당
신의 이름 위에 새겨진 내 립스틱과 그을림
도 당신이 지우고 _ 남겨져 있지 않은 채로 _ 나
와 지내었던 시간들을 뒤로 한 채 _ 사라지
는 기억들만을 내가 만지고 있어, 투명한 것,
유리잔에 담겨진 물, 수면 위로 퍼지는 레
몬을 보면서 그 사이에 떠있는 얼음을 만
지듯, 차가운 기억들 사이로 나와 만났
던 당신의 눈동자에서 눈물이 맺히는 모
습을 상상하고 있어,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
도해, 당신이 파랗게 질려서 내 기억 속에 강
하게 각인되어 버리는 일을 떠올리고 있
어, 가만두지 않을 생각이야 _ 당신이라 _ 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야,
아니야.
,

The Edge

from 어떤 날 2009. 3. 10. 11:50
이렇게 사나 저
렇게 사나 내겐 상
관 없어, 관계 없
어, 당신도 그랬을
까?


,

Plum Candy

from 어떤 날 2009. 3. 10. 09:10
당신과 
의 
일로 내가 
부서져 갈 때, 당
신이 내게 한 말
은, 

"그래, 완전히 부
서져 버려, 그래
서 다시 시작하지 않
으면 안돼, 부서져 버
리지 않는 것은 의
미가 없어."

잘도 거짓
말을 지어내었어.
,

from 어떤 날 2009. 3. 10. 09:06
상상력이 바닥으로 치
달을 때, 꿈꾸지 않고 사
는 것으로는 만족스럽지 않
을 때 




"그래, 내 팔다리
는 멍들었고, 이
젠 꿈꾸지 않아."

,

기억

from 어떤 날 2009. 3. 10. 09:03

까만 점이 되어 버릴 정도
로 즐거운 일들 투성
이었어. 


,

내 모습

from 낙서 2009. 3. 9. 23:45

  
그리고 난 역시 이 선명한 색깔들
을 기억하기로 했어. 
 
당신과 헤어지면서 기댈 곳이 어
디에도 없어 _ 어느 것도 떠오르지 않
아 _ 난 _ 새하얗게 변해가는 아침 공
기 사이를 지나가고 있어.

,

겉옷

from 어떤 날 2009. 3. 9. 07:10
그렇게 큰 옷을 입고도 무사할 수 있
는 사람은 당신 외에는 없는 것 같아.



,

가난한 나라

from 낙서 2009. 3. 9. 00:10

 
짐을 내리고 숨을 쉬기 위해 어
깨를 조금씩 내리며 소파에 앉
았어, 내가 아는 한 선량한 사
람들만이 사는 세계라는 것이 있
어, 사회의 허드레 일을 하면
서 낮은 임금으로 살아 있는,
대부분의 시간, 을 그렇게 보
내면서
아프
거나 할 때만 기어서 병원으로
가는 사람들, 가난하게 살아있
다는 것으로 이 나라의 세금
을 축낸다고 비난을 받는 사
람을, 재개발 지역에 어울려 살
아서 불에 타버리는 사람
들, 경제 대통령에게 표
를 던지면서 내일은 더 나아
지길 기대하는 배신받은 사
람들, 그
런 사람들만이 사는 세계라
는 것이 있어. 선량해서 늘
죽음이 눈물인 사람
들, 그리고 그의 자녀들
만이 사는 세계라는 것이 있
어, 결코 가보고 싶지 않은
곳.
당신은 일자리에서 해고 당
하고 임금을 깍이
고 세
금을 더 내게 되었어 _ 그
댓가로 '득'을 보는 사람들

누구일까?
,

from 어떤 날 2009. 3. 6. 09:30

단지 내가 생각한 것들에 대한 회
상, 미로 그리고 거짓말
  
세상은 아주 자유롭게 내 머리를 타
고 흔들리고 있어, 보지 못한 것들, 보
지 않은 것들, 내 꿈에서와 같이 검게 그
을려 흩어져 가고 있어. 


,

쇼핑

from 어떤 날 2009. 3. 6. 06:36

그 즐거운 일을 당신이 그만 둘

리가 없어, 그럴리가 없다고 생
각해.


,

질문

from 어떤 날 2009. 3. 6. 06:05

그럼 이제 난 당신에게 사랑을 많이 받

아서 아무렇지 않게 되는거야?


,

이별6

from 어떤 날 2009. 3. 6. 05:43
당신과 헤어지고 나면 난,
더이상 나쁜 일을 할 수 없
게 될 것 같아, 그게 두려워. 
 
거짓말처럼 당신이 더 이
상 내 곁에 없게 되었을 때
어떤 나쁜 일도 할 수 없
게 되는 것, 이, 나는, 가
장 불안해.
,

추억

from 어떤 날 2009. 3. 4. 22:28
내가 가진 장신구를 팔아서 산 당신
의 옷가지들을 정리하면서, 뿌옇게 끼
어 있는 먼지들을 털어내고, 바닥에 깔
려 있는 당신의 신발들과 함께 밟으
면 얇아지는 당신과의 기억을, 한껏 펴
서 다림질을 하기 시작했어, 담배연기
속에서, 아침이 다가오는 소리와 새벽 내내,
언제라도 연락해, 라고 하는 당신의 목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다림질이 끝난 것
들의 끝에 촛농을 떨구고 기름을 바르고
종이를 붙이고 하면서, 검게 타들어 가는
당신의 옷가지들을 보면서, 기껏 펴 놓
은 것들이 오그라드는 것을 보고 있
어, 모두 불태웠어.


,

Red Wine

from 낙서 2009. 3. 4. 22:17

 
사실 이런 느낌을 좋아해, 창
으로 눈이 맺혀서 밖으로는 도
저히 나갈 수 없을 것 같은 상
상을 하는 것, 을 좋아해, 그
냥 나는 이런 사람이야, 라고 표
현하는 것보다 이런 기분으로 살
아 있어, 라고 당신에게, 나는, 이
야기 하는 것을 좋아해, 벌써 잊
은 것은 아닐테지? 이런 생각으로
밤마다 누워 긴 침대의 한 켠
을 비우고 있는 내 그림자를 끈
질기게 떼어내며 내가 하고 싶
었던 말은 이런 거야, 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어. 그토록 보고파
서 하는 말은 아닌 거야.  

,

On the Rain

from 낙서 2009. 3. 4. 01:56

 
그래, 그래도 괜찮아, 눈이 아
파도 거짓말 같이 시린 손등 위
로 가지가 피어나도, 아파도, 괜
찮아지지 않아도, 만약, 그래, 그
래도 괜찮아, 늘 생각하던 그 호
수에 와서 당신이 내게 하던 말
들이 묻혀 있는 잔디를 파고, 말
들을 퍼내고, 이곳에 왔던 기억
을 다시 거기에 묻고, 자리에 일
어나 고개를 들었어, 잎이 떨어
진 나무가지들이 손등에 나
있는 매말라 버린 내 마음의 지
도와 같이 무수하게 나누어져 있
는 '시간 대 사랑' 의 말들을 뿜
어내면서 구름 사이로 살며시 고
개를 보이는 저 바랜 빛과 같이 나
도 그
와 같이, 그
래, 그래도 괜찮아, 라고 이제 당
신이 내게 말해줘.
,

정원

from 낙서 2009. 3. 4. 01:34

 
무엇을 하기 위해 고
개를 숙이는 걸까, 호주머
니에 손을 넣고 길을 걸으며
어둑해질 무렵의 가로등 빛
이 비추는 잔디
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것
을 보면서 겨울이 오기 전
쉬이 추워지는 마음의 그
늘을 밀어내며 _ 더워진 새장
속의 모이들이 말라가며 _
남겨놓은 흔적이 더러워져
가는 것을 보면서 단지 나
만 당신 생각을 하고 있다
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면 _ 서
나에게 웃어줘.


,

노을

from 어떤 날 2009. 3. 3. 20:10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이곳에서 나와 당신
그러니까 나를 두고 혼
자 도망가려고 하지마 이
런 곳에 나를 두고 떠나가지
마 혼자 _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이곳에서 달아나지 않
고 당신을 배신하지 않고
나는 얼마나 더 잘 해 나갈
수 있을까?



,

환풍기

from 어떤 날 2009. 3. 3. 19:39

저렇게 많은 사람들, 점,
무수히 나 있는 나무들과 가로등
사이로 번쩍이는 점, 저렇게
많은 사람들, 이 관계없이 흩어지고
하나의 길 위로 떨어져
구름 아래 누운 긴 혀과 같이
굽은 유선형의 지하철과 공기
가 통하지 않게 막힌 에어콘에
서만 나와 당신을 환기시키는.



,

카메라클럽

from 어떤 날 2009. 3. 3. 12:21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사람들이 살
아 있어, 보지 못한다고 듣지 못한다
고 그들의 소식이 내게 전해지지 않는
다고 살아 있지 않은 것은 아니지, 내가
본 것만이 내가 들은 것만이 전부가 아
니듯
당신도 그걸 알았으면 좋겠어, 당신
이 생각한 것만이 전부가 아닌거야. 

,

신문 (newspaper)

from 핫 포테이토 2009. 3. 3. 04:32
신문을 읽지 않으면 정보
는 어디서 얻어야 하는 걸까?
신문을 읽고 있으면 TV 를 보
고 있는 것보다 더 바보스럽다
는 생각이 들어, 다르게 보기, 다
르게 말하기, 또는 빠뜨리고 전
하기, 오류를 수정하지 않고 퍼
뜨리기, 와 같은 것들을 보면서
오랫동안 이 나라의 근대화,
와 선진국화, 에
속아왔던 사람들을 생각해. 
 
이렇게 편을 나누어서 언제까
지나 싸워야 하는 걸까? 아
니 그것보다 어서 빨리 한쪽 선
을 넘어서 다른 쪽 선의 사람
들이 모두 사라져 버릴 때까
지 싸워야 하는 걸까?
언제까지나. 
 
알기 쉽게 설명해, 언제
나 생존을 건 전쟁은 우
리가 살고 있는 나라의 국
경을
누군가가
넘었을 때 뿐인 거야, 이
작은 반도에서 적어도 우리끼
리 행복하게 살거야, 라고 말
했던 건 1% 의 국민들
뿐이었고, 이대로 사는 것
이 쉽지 않아, 라고 말했던 사
람들은 죽창을 들고 전주로 뛰
어 갔을 뿐인지도 몰라, 열심히
도 독립을 위해 싸웠던 사람들
은 가난을 등에 업고 사회 발전
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로 사
라지고, 그래 이 나라의 경제
를 살리겠다는 사람들은 이 나라
에 대해서 비판하면 잡아가겠다
고 난리이고 말이야. 
 
그렇지만 역시 생존을 건 전쟁
은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의 국경
을 누군가가 넘어왔을 때 뿐인
거야, 이쪽으로 넘어온 사람들
은 누구이고, 우리가 가진 삶의 경
계선은 정말 지켜지고 있는 것
일까?
당신을 철거해 줄 사람은 어
디에 있는 것일까? 틀림없이 불
장난은 하지 말라고 할테지. 질서라
고 부르는 것은 내가 살고 있는 곳
의 선을 당신이 허락없이 넘
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있는 거야. 
 
시간이 지나 당신이 죽고 나면 당
신의 자녀들은 당신이 이 나라에
서 훔친 가치와 재산들로 당신이 했
던 추악한 일을 계속하게 되는 걸까?
어지럽고 구토가 날 만한 일이야, 그
런 자녀들을 가지고 있는 당신이 부
러워. 언제까지 이 나라의 자부
심을 갂아 먹어대는지 보면서 당
신의 숨이 막혀 밤새 기운없이 이
슬이 되는 모습을 상상하고 싶어.



,

나비

from 글쓰기 2009. 3. 3. 04:08
나비 같은 것은 되지마,
불온한 곤충이라는 생각이 들
었어, 가시를 돋친 채로 얼어서
고치 속에서 거짓말처럼 죽어 있
다가 날개를 펼치고 날아다니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 화려한
날개짓 속으로
꽃잎들이 지는 것을 봐, 날아
다니는 것이 봄의 햇살을 받아
서 검게 물들어 푸른 나무들
사이에서 짓이겨져 있는 낙엽들
을 밟을 수 없을 때까지 그런
나비 같은 건 당신이 되지 않
았으면 좋겠어, 알잖아, 변
할 것은 별로 없다는 사실을
말이야, 그 때나 지금이나 사
실 난 전혀 변하지 않았어.



,

Democracy

from 어떤 날 2009. 3. 2. 12:10

내가 알고 있는 것, 빛과 함

께 사라져 가는 것, 해가 뜨
는 것을 내 눈으로 볼 수 없는
곳, 창살과 거짓과 고문이 내게
일어나는 곳, 그곳에서 나왔을
때 온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누
가 나를 바라보더라도, 나는 누
구라고 말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때, 그런 순간이 언제고 계속되는
때.


,

이별5

from 어떤 날 2009. 3. 2. 12:07
내 빛깔, 사람들이 말하는 것, 벗
어나지 않는 범위를 걸었
어, 당신에게서, 그런 나
를 당신이 보아주었으면
했지만, 늘 같이 있고 싶었어, 그리고
그것이 죄가 되었다는 말을 당신이 내
게 했어, 그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해,
어떻게 되어도 그것만은 진실이라고 생
각해. 왜 그런 말을 당신이 내게 했는
지 이제야 알게 되었어, 라고 당신
에게 말하려고 해, 그렇지만 어떤 것
도 이루어지지 않았어, 당신을 볼 수 없
게 되어 버렸어. 이제야 그 사실을 알
게 되었어.



,

빛깔

from 낙서 2009. 3. 2. 04:36

 
무언가
어떤 것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보면서 해가 지는 모
습을 보기 위해서
앉아 있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흘리지 않고, 녹아
내리는 바닐라 향을 맡으면
서 책을 쥐고 있던 손을 풀
고 음악이 비치는 레시버
를 뽑아 들며 사진기를 들고
이것 봐, 역광속에 서 있는
사람들이란 어둠속을 걷고 있
는 것과 비슷해, 라는 생각이
들어, 라고 말하는 당신이 떠
올랐어. 그리고 무엇이
나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
어, 내가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

남겨진 성

from 낙서 2009. 3. 2. 03:55

 
질투를 느껴
무너진 성 앞에 서서 출입금지를
나타내는 푯말을 보며 저 아래
lower town 이 내려다 보이는 곳
까지 걸어오느라 다리가 아팠어, 날
이 어두워 가면서 내가 서 있는 위
치에서 내가 가려고 하는 곳까지의
빛 _ 을 
잃어 어디로 가야할지를 물
어보기 위해 서 있는 사이에, 자
동차의 라이트를 켜고 나
를 비추었다가 사라져 가는 것들
을 보면서 묘한 질투를 느꼈어, 나
를 그만 잊은 거야?
라고 당신에게 물어보고 싶어서 말
이야.


,

이상한 나라

from 핫 포테이토 2009. 3. 2. 03:32

서민들이 보수당을 지지하는

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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