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해당되는 글 808건

  1. Dream 2011.04.17
  2. Dark Clouds 4 2011.04.17
  3. Road to nowhere 2 2011.04.14
  4. Nightless night 2011.04.14
  5. My life is a longing #2 6 2011.04.08
  6. Nothing is there 2011.03.30
  7. My Spring 8 2011.03.29
  8. Last Fall 2011.03.27
  9. What about pills? 4 2011.03.24
  10. room 6 8 2011.03.06
  11. OK 8 2011.03.04
  12. Let it go 4 2011.03.03
  13. ii 2 2011.03.02
  14. Noun 4 2011.01.04
  15. A Winter Rainbow 6 2011.01.02
  16. Where are you ? 6 2011.01.02
  17. Ice-berg 2011.01.02
  18. it 2 2011.01.02
  19. Stones (A memory of Jackson Pollock) 6 2010.12.05
  20. Rehab 2 2010.12.05
  21. Colors 10 2010.11.30
  22. Stop signal 2 2010.11.30
  23. 7 gram 2010.11.19
  24. Pink or Blue 2010.11.19
  25. Blue Sky 2 2010.11.16
  26. Street View 2 2010.11.15
  27. Let up 6 2010.11.15
  28. The Frame 2 2010.11.14
  29. Fine days 2 2010.11.08
  30. Open your eyes 4 2010.10.31

Dream

from 어떤 날 2011. 4. 17. 17:30

꿈은 어디에나 여물어 있었지, 서 있는 곳이면 어디든, 언제나 파랗던 꿈은 얼룩져 흘러내리고 있었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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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Clouds

from 어떤 날 2011. 4. 17. 04:01

세상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어, 라는 말을 너에게 하려고 했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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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nowhere

from 어떤 날 2011. 4. 14. 03:17

아련한 길을 걸어갈 때의 나는 조금은 슬픈 기분이 되어서, 저 모습을 보고 있는 나는, 저기 어딘가에 서 있었던 내 모습을 떠올려 보게 되지. 내가 어딘가에 있었다는 것은 지금 내가 이곳에 있다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늘 마음속에 새겨두며, 내가 지금 이곳에 있다는 것만이 앞으로 내가 있을 곳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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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less night

from 어떤 날 2011. 4. 14. 02:51

밤이 되면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어. 이런 밤이 되면, 집으로 돌아오기 전, 꼭 한번은 가 보고 싶은 곳이 생겨.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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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s a longing #2

from 어떤 날 2011. 4. 8. 22:14


그리움이 하늘까지 닿아가고, 왜 이곳에 서 있는 것일까, 를 생각했지, 나
는, 새벽 5시, 
아주 모없는 존재임과 동시에 누군가의 딸이 되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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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is there

from 어떤 날 2011. 3. 30. 22:22


누가 뭐라 그래도 아직 우리에겐 설명이 필요해, 보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아직 믿을 수 없어서, 아직 했던 그대로의 사랑도 믿을 수 없어서, 아직 살아 있다는 것에서 오는 사라져 가는 것들을 보는데 익숙지가 않아서, 당신이 사라진 것 외에는 아직 내게 다행인 일이 없어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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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pring

from 어떤 날 2011. 3. 29. 00:18


오늘도 눈이 내렸지. 나의 봄, 지난 계절이 남긴 상흔이 더는 남아 있지 않으려고.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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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Fall

from 어떤 날 2011. 3. 27. 22:31

꽃은 피지 않고, 이곳은 아직 가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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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bout pills?

from 어떤 날 2011. 3. 24. 00:00


이건 내 것이 아니고 네 것이지,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늘 아득하고 멀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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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 6

from 어떤 날 2011. 3. 6. 00:27

이 욕실에도 빛이 드는구나, 몸이 바싹 습기 없이 말라 있는 어느 오후에도, 온기의 물이 닿아 따가운 어느 날에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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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from 어떤 날 2011. 3. 4. 00:30

이제 그만 울어, 아니 실컷 울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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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it go

from 어떤 날 2011. 3. 3. 23:34

우리는 질주하고 있었고, 세상은 낡은 빛이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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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from 어떤 날 2011. 3. 2. 22:46






















눈물이라도 흘렸다면 상관없었을 테지. 흘보낼 수 있었다면, 이 안에 남아 있는 슬픔은 의미를 잃었을 테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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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un

from 어떤 날 2011. 1. 4. 01:14

누더기처럼 눈이 내렸다. 어떤 날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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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inter Rainbow

from 어떤 날 2011. 1. 2. 21:47

늘 거기엔 내가 있었어. 당신이 내게 말한다. 거기에는 나도 있었어. 당신에게 내가 말한다. 우리
가 둘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늘 다른 사람이 필요했다. 그 이전에 우리는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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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are you ?

from 어떤 날 2011. 1. 2. 19:04

나는 어느 곳을 지나고 있었을까? 우리는 어느 곳을 지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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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berg

from 어떤 날 2011. 1. 2. 16:23

저 위를 올라갈 거야. 

겨울엔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 것이다. 
당신이 내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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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from 어떤 날 2011. 1. 2. 07:42

어느 길로 갈까? 아니, 어느 길로 왔을까? 어느 길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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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무엇이든 네 눈으로 보기 전에는 믿지 어려울 테지, 
그것이 무엇이든 네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듯, 
그것이 무엇이든 내 안에 숨어 있는 것을 너는 영영 볼 수 없을 테지, 
그것이 '너'이든 '너' 아닌 무엇이든.

당신이 내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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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ab

from 어떤 날 2010. 12. 5. 18:33

문을 잠그고 모두 어디로 가 버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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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s

from 어떤 날 2010. 11. 30. 22:18

너에겐 이것들이 어떤 색으로 보이니? 빨갛고 노랗고 파란 것은 저기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
당신이 내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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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signal

from 어떤 날 2010. 11. 30. 22:13

이건 가까이 오지 말라는 신호야. 언제부터, 너와 다르다고, 네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먼저 화부터 내게 되었니?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네 눈엔 길바닥에 나 앉은 우리가 보이지 않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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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gram

from 어떤 날 2010. 11. 19. 00:46

그날도 나는 집으로 돌아오는 밤길에 7 gram 에서 라테 한잔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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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or Blue

from 어떤 날 2010. 11. 19. 00:27

너도 나처럼 가볍니? 너도 나처럼, 볼을 대고 비비면 의미를 알 수 없는 온기의 소리를 낼 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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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Sky

from 어떤 날 2010. 11. 16. 07:14

하늘은 아직 푸르기도 하지, 당신이 내 곁에 있건 그렇지 않건 상관없이, 우리에게는 철칙이 하나 있었어, 지금껏 사랑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했지. 내가 떠나간 이유와 같이, 당신이 나를 버렸던 그날의 사연과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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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View

from 어떤 날 2010. 11. 15. 01:01

어디에 서 있건, 우리가 가까이 갈 수 없는 것이 있고, 우리가 속할 수 없는 곳이 있었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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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up

from 어떤 날 2010. 11. 15. 00:57

산책길의 잔뜩 흐린 하늘, 낙엽을 남겨 두었어, 이 계절을 알리기 위해 부단히도 바람에 흔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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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rame

from 어떤 날 2010. 11. 14. 17:53

그래, 어떻게 당신은 그 시절을 버틸 수가 있었을까? 오랫동안 창이 닫혀 있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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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days

from 어떤 날 2010. 11. 8. 06:30

꼭 저런 색이 가득한 어린 시절을 보내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당신과 헤어지고 강남역으로 터벅터벅 걸어갈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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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your eyes

from 어떤 날 2010. 10. 31. 02:42

이상하지? 우리 눈에 창살이 드리워져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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