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에 해당되는 글 1113건

  1. Topless bar 2 2013.07.23
  2. Lesbian Blues 2 2013.07.09
  3. Neon 2013.06.25
  4. A letter for you 2 2013.05.29
  5. Koyman 2 2013.05.19
  6. Very best mother / daughter 2013.04.24
  7. Very fast to very slow 2 2013.04.08
  8. Ssix 2013.04.06
  9. Hommage 4 2013.03.30
  10. Listen 2013.03.28
  11. Something wrong #3 4 2013.03.20
  12. When I was young 2 2013.03.18
  13. Make Love 2013.03.13
  14. Both Sides Now 2013.02.27
  15. Mansion 2013.02.26
  16. Moritat #2 2 2013.02.13
  17. A small maze 2 2013.02.06
  18. # Thirty, please drive slowly 4 2013.02.04
  19. Daydream #2 2013.02.04
  20. Sunday, February 3, 2013 2 2013.02.03
  21. No small talk? 2013.01.29
  22. coin 2013.01.15
  23. Cheek to Cheek 2013.01.15
  24. Confession #2 2013.01.15
  25. The reason why there is nothing wrong #2 2 2013.01.08
  26. The reason why there is nothing wrong 2013.01.03
  27. Happy New Year #2 2013.01.03
  28. Happy New Year 2 2013.01.01
  29. Girls Rule 4 2012.12.17
  30. AB 2 2012.12.03

Topless bar

from 어떤 날 2013. 7. 23. 01:44
너무 오랫동안 손을 놓고 있었지, 바램이, 바람이라고 읽히기를 바라던 맞춤법
을 따라 길 위를 뒹굴고 있던 나는 어디에도 없었지, 매일 같은 일을 같은 방식으로 고민하던 날,
에 유리 조각처럼 삐죽이 나와 있던 너와의 기억
이 쨍그랑 소리를 내며 잘려나가길 바라듯,
양손에 허기진 쌀알이 빠져나가고,
허리춤엔 지금도 삽자루와 같은 그리움이 고드름을 드리우고 있을 테지만,
'놓아 줘',
더는 자유로울 수 없음에 목놓아 울었을 테지,
더는 너를 끌어당기지 못할 옛일에 대한 가여움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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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bian Blues

from 어떤 날 2013. 7. 9. 01:05
닿을 수 없는 것, 정리되지 않은 일상이 이어지고, 바람처럼 다녀간 발 위로 장맛비가 떨어진다, 축축한 땅 위로 뿌리내리지 않게 _ 쉬지 않고 걷는 일이 일상이 되고, 그 이어진 길에 나 아닌 사람들과 걸어간다, 그 사람들만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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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

from 어떤 날 2013. 6. 25. 23:42
욕망이 싹틀 때 글을 쓴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절실히 도망치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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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etter for you

from 어떤 날 2013. 5. 29. 00:51
이 부끄러움을 부끄러움으로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 _ 마미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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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yman

from 어떤 날 2013. 5. 19. 01:34

그림 하나 놓아 두고 싶었지, 너와 나 사이에, 창백하게 식은 그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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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best mother / daughter

from 어떤 날 2013. 4. 24. 02:13
우리가 물었다.
그냥 착한 마미의 딸로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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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fast to very slow

from 어떤 날 2013. 4. 8. 01:44

너도 활짝 피었다가 지겠지, 
내가 너에게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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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x

from 어떤 날 2013. 4. 6. 22:20
나를 잠들게 했어야지, 
당신이 내게 말한다, 
학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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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mage

from 어떤 날 2013. 3. 30. 02:38
모두 오마주처럼 살아 있었지, 나는 누구의 오마주였을까?
당신에게 묻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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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

from 어떤 날 2013. 3. 28. 01:33
무언가에 취해서 이 글을 쓴다. 다음 날이면 기억날지도 모를, 주절거림, 마음속 독백, 그저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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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wrong #3

from 어떤 날 2013. 3. 20. 03:17
말할 수 없으니 사랑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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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as young

from 어떤 날 2013. 3. 18. 01:47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권리, 
그 안에서 외롭지도 행복하지도 않을,
배고프지도 졸리지도 않을,
사랑받지도 사랑하지도,
미워하지도 버림받지도 않을, 
그 권리를 위해 덧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

내 젊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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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Love

from 어떤 날 2013. 3. 13. 20:27
간단해, 저 많은 사람 중에 한 명과 사랑을 나누는 거야.
당신이 내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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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h Sides Now

from 어떤 날 2013. 2. 27. 23:55

슬픈 가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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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ion

from 어떤 날 2013. 2. 26. 01:24

더 빨리 도망쳤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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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tat #2

from 어떤 날 2013. 2. 1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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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mall maze

from 어떤 날 2013. 2. 6. 23:03

슬퍼지기 위해서는 네 위로가 필요했어, 사랑하기 위해서 당신의 부재가 필요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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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rty, please drive slowly

from 어떤 날 2013. 2. 4. 02:45

오랫동안, 늘 같은 자리, 같은 풍경, 조금도 변하지 않을 거 같던 어제, 오늘 _ 그리고 사라질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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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eam #2

from 어떤 날 2013. 2. 4. 02:40
꿈을 꾸었지 뭐야.

2009/10/13 - [글쓰기] - Well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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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3, 2013

from 어떤 날 2013. 2. 3. 00:03
우리는 이미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들, 무엇이 두려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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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mall talk?

from 어떤 날 2013. 1. 29. 00:04
바른 눈을 깜박이면 밤이 오겠지, 눈을 비비고 침대에 누우면 아침이 되듯이, 손가락 사이엔 땀이 흐르고, 우리 기억 속엔 진흙이 가득 들어찼어. 그늘진 곳으로 굳게 될 네 모습을 보았지. 눈이 아프니 눈물이 나고, 눈을 비비면 잠이 쏟아졌지. 그렇게 깜박일 때마다 밤이 왔어. 거울 속에선 내 모습이 꼭 네 모습인 양, 바른 손을 입처럼 벌려서 말을 하고는 했지. 그 사이에선 땀이 흐르고, 우리 기억 속엔 거짓과 환영이 가득 찼어. 보았을까? 그날 밤 만들어 내었던 _ 우리, 라는 껍데기, 네 분을 이기지 못해, 우리는 헤어졌었지. 윙크하며, 네가 말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뒤돌아섰지. 만날 수 없으니 이제 됐어. 무엇도 아니었어. 한정된 시간이 빚어낸 '너'라는 세상에 중독되었을 뿐, 그 빛을 등지고 서니, 눈을 깜박일 수밖에 없었지. 나는 자리에 누워서 아침이 되길 기다렸지. 그리고 눈을 깜박이며 어서 밤이 되길 기도했지. 네가 지친 내 바른 눈에 입 맞추기 전까지, 끝내지 못할 안타까움만 수북이 쌓인 네 방에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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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

from 어떤 날 2013. 1. 15. 01:12
너는 네가 가진 재능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을 거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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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k to Cheek

from 어떤 날 2013. 1. 15. 01:10
                               
갑자기 사무치게 듣고 싶은 Cheek to Cheek. Ella 의 part 가 시작할 때면 늘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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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ssion #2

from 어떤 날 2013. 1. 15. 01:01
술에 취한 밤이면 그때 일이 생각나. 누군가에게 버림받았던 기억,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아 있던 기억. 그때 그 모습을 보았을까? 속이 메스꺼운 것을 견디지 못해, 가로등 구석에서 쉬지 않고 토하고 있었지. 그 모습을 정말 보았을까? 수치심에 얼굴이 발그렇게 달아오르던 그때의 모습을. 반드시 생각해 내야만 했지. 더는 그날의 모습이 아님을 기억하기 위해, 이만큼 성장해서, 아직 어린애 같은 모습이 그때 그대로 남아 있음을 기억하기 위해.

2009/06/29 - [글쓰기] - Conf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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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사랑하지 않는 게 우리 이별에 더 나았을 거야, 
겁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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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름다울 수 있었던 건 내가 너를 소유했기 때문이야.
당신이 내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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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2

from 어떤 날 2013. 1. 3. 00:20
때마침 글을 쓴다. 맨몸으로 샤워를 하고, BODY LOTION 을 바르고 (HI, SEPHORA / HI, PHILOSOPHY), 잘 정리된 책상 앞에 앉아, 늘 그렇듯 BLUES 가 울려대는 스피커에 귀 기울이고, 진한 향의 KENYA DOUBLE A 를 손에 쥔 채, 멍하니 옛 기억과 오늘을 떠올리며 점멸하는 하루의 끝에 머무는 동안, 여지없이 시간이 멈추고, 나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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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from 어떤 날 2013. 1. 1. 21:42

언제나 해오던 작별 인사를 잊어서는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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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s Rule

from 어떤 날 2012. 12. 17. 01:19

현실과 얼마나 떨어져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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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from 어떤 날 2012. 12. 3. 23:17




멈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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