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After Time

from 어떤 날 2010. 6. 30. 00:29

나는 알고 있어. 시간이 멈추었을 때 울리던, 그 '째깍째깍' 하는 소리들을, 나는 들었어. 당신과 나만이 남아 있다, 어느덧 나 혼자 있게 되어 있던 그곳엔 그 '째깍째깍' 하는 소리들과 정지된 시간이 고스란히 흘러가고 있었어. 그 소리를 더 크게 듣기 위해 불을 껐어. 나는 알고 있어.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나와 너무나 닮은 것들 투성이라는 사실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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