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in street

from 낙서 2009. 4. 5. 04:02


그렇게
어떻게
살아야, 지 하
는 원망은 하지 않는 거야.

이대로는 걸을 수 없어, 밤 하늘
은 낮 동안에 걸려 있던 구름
이 갈 곳을 잃어버렸고, 지나가는
자동차는 오전에 켜 두어야 할 미
등을 지금도 끄지 않았고 말이야,

"네 마음은 지금의 촛점처럼 흔
들리고 있을 뿐인거야, 흔들린다
는 것은 나쁜 것도 그른 것도 옳은
것도 아니야, 단지 '흔들린다'는 사
실을 네가 알고 있다는 한에서는 그
래."

무채색의 그리움은 긴 밤을 타고 무
디어져
가는 별과 달과 큰 전등을 킨
거리 위로 떨어져 내리기만 한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