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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2009. 7. 28. 11:43
그런 생각을 해, 당신이 내 사랑을 받아 주게 되었다면 하는 상상 말이야, 나는 더 나은 물건을 찾거나 하는 일도 멈추고, 당신보다 나를 더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도 그만 두고, 내가 정말 입고 싶은 옷을 가지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화를 내지 않게 되었을 때의 일을 말이야. 당신은 그런 나를 생각해 볼 수 있어? 그 더러운 문은 이제 그만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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