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point higher

from 어떤 날 2009. 11. 5. 07:57

이 긴 꿈속에서 나는 어느 시점의 '나'로 되돌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었어. 매번 변화하고 있는 나는 어느 시점의 '나'로 되돌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었어. 그런 내 모습이 싫었어, 어느 시점의 '나'는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이 싫었어. 저 어둠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것이 '나'는 될 수가 없었던 거야. 그래서인지 저런 빛과 어둠의 분할이 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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