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K

from 어떤 날 2012. 9. 2. 18:44

길 위에서는 언제나 화려했지. 그곳에 도착하거나 떠나올 때 초라하지 않았던 것처럼,
너를 만나고 헤어졌을 때 무너져 버렸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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