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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I am ser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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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2011. 9. 13. 23:29
이상하지? 내가 처음 읽었던 그책들은 _ 서점에 쪼그려 앉아, 학교를 오가며, 어디로든 도망치고 싶어 숨어서 읽던, 그책들은 _ 이제 더이상 출판되지 않는다. 보고 싶어, 아직 그 주변을 서성인다. 아직 우린 그 주변에서 벗어나지 못했어. 거기에 우리 바탕이 있겠지? 아름답도록 초라한 모습이 아직 거기에 남아 있지 않고,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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