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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He
from
어떤 날
2009. 10. 27. 00:52
그때 참 많이 무서웠는데, 그 말을 하지 못했어, 무섭다는 말을 하지 못하
고 여기까지 와 버려서 당신과 나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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