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 Morning

from 어떤 날 2009. 7. 10. 10:36

이른 새벽, 이 길과 함께 시작해, 할로겐 등이 켜져 있네, (오늘도 열심히) 내가 해야 할 말이 아닌 것은 알지만, 아직 2초나 남았어. 자동차가 오지 않기 때문에 이 길도 건너야 해. 구름은 어디로 가버렸을까, 해는 어느 쪽에서 떠오는 것일까, (하늘은 무채색) 내가 서 있는 곳은 여기, 내게서 이 카메라와 노트북은 뺏어가지 마,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남아 있어, 어딘가에서 당신도, 언젠가,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일 거라고 생각해. 당신도, 내가 그랬듯이, 나를 찾아야 할 거야. 여기는 5th Ave 도 8th Ave 도 아니야. 당신이 나를 욕보인 곳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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