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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떤 날 2009. 6. 1. 22:32

움직이지 않았어, 바다로 나가려고 하는 밤, 내 마음과 같이 단단히 묶인 사슬에 너와 나는 긴 빚을 지고 만 거라고 생각했어,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네가 킨 수은등 아래에서, 너와 나만이 긴 사슬을 풀고 있었어. 지난밤의 일은 아니었어. 그래서 나는 네가 바다로 뛰어들려고 하는 것을 잡을 수밖에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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