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아침

from 낙서 2009. 2. 18. 02:02

   
잔뜩 흐린 날, 수영도 할 수 없게, 나는,  찌
뿌리면서 일
어나 걸어가다 문득, 빛이 들어오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어, 그런데 구름이 떠다니는 것

마치 솜털로 만든 모자를 내 머리에 씌운 것
처럼 날아다니고 있어서, 잘
못되었어, (잘못되었어?) 라는 말이 생각이 났
어, 당신이 아니면 내가?
무언가가 잘못되었어, 라는 생각이 들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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