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from 어떤 날 2009. 5. 3. 02:02
역시 난 이 거추장스러운 것을 가지
고 다니며 당신과 나와 그림자를 만
나지. 언제고 빛과 함께 움직이는 물
체들을 가슴과 필름에 담으며 무엇
을 잊으면 좋을지를 생각해, 어떤 일
을 해도, 당신이 무엇을 해도 용서해 줄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
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
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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