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n on Rail

from 어떤 날 2010. 9. 20. 23:20
어느 덧, 알게 모르게, 또 1년의 절반을 지나왔어, 그래 맞아, 우린 아직 예쁘지 않아.

무언가 느슨하게 잡고 있던 것을,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가정하에, 손에서 놓아버린 것 같은 이별,
감이 손에 쥐어져 있어, 그건 내 손 안에 무엇인가 있었다는 사실도, 내 곁에서 어떤 것이 떠,
나 버렸다는 현실도, 돌이켜 보면 별로 나는 가진 것이 없었다는, 잊고 싶은 과거의 대한 기억도 아,
니라는 생각이 들었어, 달이 뜨면, 숲 속에 살고 있는 요정들과 함께 늘 집으로 걸어,
들어오던 어린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누군인지 모른 채로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것은 아,
닌가 하는 슬픈 생각이 들었을 뿐이야. 당신을 만나고 싶을 때는 언제나 그런 때인 것 같아, 잘 지,
내고 있을까? 나는 지금도 너무나 잘 지내고 있어.

못난이 Janis 를 듣다가, 이 곡이 생각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