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E

from 어떤 날 2012. 7. 8. 11:48
다시 글을 쓴다, 지금껏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고,
자존감의 하락을 견디지 못해 시간을 허비한다,
그렇게 _ 글을 쓴다, 
나만의 세계에서, 조차도 자유로울 수 없었던 '그'
와 '그녀'를 본다. 그러니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구원할 수 없는 '삶'만이 진짜 삶인지,
구워받을 수 없는 '삶'만이 진짜 삶인지, 또는
그 많은 '문장'과 '문맥'들이 모두 진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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