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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떤 날 2009. 6. 8. 01:46

네 슬픔은 여기 안에 넣어서 저 건물 어딘가에 숨겨 두자, 여기에 모두 담아서 저기 어딘가에 버리고 오자, 당신이 말한다. 내겐 그런 게 없어, 눈을 크게 뜨고 당신을 보며 내가 말한다. 마치 '내 것' 을 테러집단의 자살폭탄처럼 여기지 마, 내겐 그런 거 없어, 내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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