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from 어떤 날 2023. 10. 8. 17:14

책의 여백에 네 생각을 쓰듯이

너라는 여백에 내 생각을 잔뜩 써 두었어,

네가 너를 잊어버릴 정도로 말이야,

 

당신이 내게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