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4 Summer Vacation #2
2018.03.20 Monday morning
2018.02.05 Tomorrow (2)
2018.02.04 Naming, Calling
2017.02.01 Just for you
2013.09.09 Only love
2011.11.21 The Exquisite-Wisdom Mountain
2011.11.11 Diary
2011.11.11 Broken Yesterday
2011.09.14 Just another name (2)

어떻게든 사랑은 네 얼굴보다 가볍다.


2009/08/14 - [어떤 날] - Summer Vacation


diary
2018.07.24 00:38 Trackback 0 Comment 0

완전히 달라진 어느 길을 걷는다, 그러니까 단지 내 앞에 나 있던 길이었을 것이다, 어느 곳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내가 있는 곳이기에 그 앞에 길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곧게 뻗어 있던 길 위에서의 너와 나는, 어떤지 중요하지는 않았다. 해가 내리고, 때로는 비가 떨어지고, 손을 잡고 나란히 서 있던 우리는, 그 거리 어디에서도 가릴 수 없었다, 라고,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없던 네 모습이 마냥 생각나서 네가 있던 자리에 손을 내민다, 그러므로 어설프게 내 손에 닿은 그림자만 길 위에 눕는다. 그러니까 그리도 보고 싶은가 보다, 어찌 된 영문인지 사실은 그게 꼭 거짓인 것만 같다, 매일 너 있던 자리에 너를 만나러 오는 길은 어떻게 되어도 너를 잊으러 오는 길이다, 이곳에 들러 너를 보고, 그리고, 생각하고, 충분히 네 얼굴에, 내 얼굴을, 묻고, 난 뒤, 여기를 떠나면 너는 내 곁 어디에도 없다, 너는 그 자리에 뿌려진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네가 뿌려져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저만치 돌아서 이 자리로 돌아온다.



diary
2018.03.20 01:04 Trackback 0 Comment 0

바람 불고, 김 서린 커피잔을 만져, 담요로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winter slipper로는 데워지지 않는 네 기억을 더듬고 있어, 내일,

그러니까 오늘의 내가 아닌, 나는, 내가 아니었으면,


그랬어.


diary
2018.02.05 00:23 Trackback 0 Comment 2

어느 때부터, 언제부터, 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물론, 기억하지 않겠지만,

그렇지?, 잠들기 전 상상, 하는 습관이 사라졌어, 무수히, 당신과 나는, 잠

들기 전, (늘 그랬지), 어떻게 우리가 이별하는지 상상하며 이야기, 했

었는데, 그 일이 전혀 현실이 되지 못하고,

후회하며, 이렇게, 그리워 하고만 있나 봐.


diary
2018.02.04 01:15 Trackback 0 Comment 0

이 낙서가 끝나면 우리는 먼지가 될 수 있을까, 

우리도 먼지가 될 수 있을까, 단지 먼지를 위해 

존재하는 너와 내가 될 수 있을까?

당신이 내게 말한다. 


diary
2017.02.01 01:27 Trackback 0 Comment 0
그래, 마미 말이 맞아, 마미는 예전에 나에게 그랬었는데, 지금의 나는 그러지 못해 미안해, 마미에게
그리고 나에게.
diary
2013.09.09 22:30 Trackback 0 Comment 0
내가 거기서 사는 게 당연하듯, 우리가 그곳을 떠나온 게 당연하듯, 
시간이 흘러간다, 그렇게, 너만 두고, 모질게. 
diary
2011.11.21 01:42 Trackback 0 Comment 0
나는 네 지혜보다는 내 삶이 더 중요해. 그
러니까 나를 위한다는 말은 집어치워.
 
diary
2011.11.11 02:46 Trackback 0 Comment 0

곧 눈이 오겠지? 어차피 그건 내가 잊고 있던 당신의 어느 한 조각.
diary
2011.11.11 00:20 Trackback 0 Comment 0
네 일기가 완성될 때쯤, 우리(는) 더는 아름다워질 수 없을 것이다. 행복, 의 수식이 너무 간단하여 너는 그

만 놀
 
라고 말 것이다. 행복, 은 말라 비틀어진 네 어느 일부가, 어느 날 떨어져 나가며 생겨나기 시작하는 것이

므 로.

그리고 그건 너로부터 시작될 수 없으므로.


diary
2011.09.14 01:30 Trackback 0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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