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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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1. 17:12
그냥 내가 나를 위로하는 것이 살아가는 일이 되어 버리던 어느 날이, 그냥 당신이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나를 만났던 어느 날과 겹쳐져서, 지금은 무엇도 확실하지 않게 되었어. 왜 내가 나를 위로하기 위해 살아 있어서는 안되는지, 단지 나를 위로하기 위해 당신이 그 자리에 있으면 안되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