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cancel 2009. 5. 2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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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길로 가자, 남김 없이, 모두 떠나간 그 길로 가자, 내게도 당신에게도 거짓말이 필요해, 아직도 어딘가에 살아 있어, 무엇도 달라지지 않았어, 언제나 그대로 남아, 있어, 이렇게 이야기 할게, 그래도 이제 그 길로 가고 싶어 _ 귀를 기울인다,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는다, 여기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_ 이 나라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_ 모두 그 길을 따라가길 (빛)바래. 모두 그 길을 따라서 사라지길 (빛)바래 _ 분노를 감추고 담담하게 오늘 하루만은 조용히 흐르는 별과 같이 _ 세상은 원래 불합리한 거야, 그렇게 지나 왔어, 전쟁과 분단, 독립, 식민지, 가난과 _ 욕망, 허영, 권위 _ 어떤 이름이든 불합리 할 수 있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줘, 결코 이걸로 끝나지는 않을 거야 _ 나도 당신도 이 슬픔을 넘어, 이것을 밟고, 쓰러뜨리고, 어디로 갈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줘 _ 그러기 위해서 오늘은 이제 그 길로 가고 싶어. (누군가의 취향으로 우리가 재단되는 일은 없을 거야 _ 나쁜 사람들) _ 우리가 얼마나 침착하게 이 일을 처리해 나가는지 목격할 수 있을 거야.